“일본 침몰”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에 패배한 일본

2022-12-06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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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 1-1로 승부차기까지 간 일본
일본, 크로아티아에 패해 8강 탈락

크로아티아가 8강에 올랐다.

6일(한국 시각)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토너먼트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하 크로아티아팀 인스타그램
이하 크로아티아팀 인스타그램

그야말로 치열한 승부였다.

선제골은 일본의 차지였다. 전반 43분 오른쪽 터치라인에서 롱패스를 한 요시다 마야의 공을 이어받아 마에다 다이젠이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 역시 만만찮았다. 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가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본과 크로아티아는 연장전까지 대결을 펼쳤지만 1-1 스코어 그대로 종료됐다.

숨막히는 긴장 속 치러진 승부차기. 승리의 기쁨은 크로아티아에게 돌아갔다.

일본은 승부차기 1차, 2차 모두 크로아티아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반대로 크로아티아는 2차까지 성공했다.

이하 일본팀 인스타그램
이하 일본팀 인스타그램

그런데 일본 세번째 키커가 성공한 골을 크로아티아의 세번째 키커가 실패했다. 일본 응원단은 환호했다.

이후 일본 네번째 키커가 찬 공을 크로아티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크로아티아의 네번째 키커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스페인전 당시 일본 / 뉴스1
스페인전 당시 일본 / 뉴스1

크로아티아는 6일 4시 열리는 대한민국-브라질 경기의 승자와 대결을 펼친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