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가능성 첼시5%·리버풀15%…손흥민 폼 회복 토트넘은?
ESPN은 UCL 조별리그 진출 32개 팀 중 유럽 5대 리그 19개 팀의 현재 상황을 먼저 짚었다. 분데스리가 5팀(프랑크푸르트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추가 출전권 획득)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 각각 4팀, 리그1 2팀으로 이뤄진 19개 팀 중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파리 생제르맹(PSG), 맨체스터 시티 6개 팀의 다음 시즌 UCL 진출 확률은 98% 이상이라고 매체는 봤다. 인터 밀란, RB 라이프치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르세유 4개 팀도 70% 이상의 확률로 안정권. 반면 바이엘 레버쿠젠, 유벤투스, 세비야 3개 팀은 2% 이하로 거의 희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경기당 득점은 3위에서 13위, 슛당 기대 득점 값은 4위에서 12위로 하락했다. 수비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경기당 실점은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수비는 약간 나빠졌지만 여전히 준수한 수준이다. 하지만 공격이 무너졌다. 젊은 공격수들을 여럿 영입했지만 조직력을 갖추기까지 꽤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 리그 순위 10위이며 4위와의 격차는 승점 11이다. 리그에서 4위 안에 들 확률은 15%, 올 UCL 우승 가능성은 5%다.
경기당 득점은 지난시즌 2위에서 5위, 슛당 기대 득점 값도 3위에서 12위로 급락했다. 경기당 실점 허용은 1위에서 12위로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윙어 사디오 마네를 잃은 리버풀은 지난여름 다윈 누녜스와 올 겨울 코디 각포를 데려오는데 이적 예산 대부분을 썼다.
조던 헨더슨(32), 파비뉴(29), 티아고 알칸타라(31), 제임스 밀너(37) 같은 노장들에게 이전 시즌 같은 활약을 기대했지만 헨더슨과 티아고가 작년 8월말 부상으로 쓰러졌다. 첼시와 마찬가지로 새로 영입한 공격수들이 팀에 녹아드는 데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패닉 지수는 최고 단계인 5다.
손흥민의 부진에도 공격력(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82골, 올해는 1.86골)은 비슷하지만 수비력이 하락했다. 실점 허용률이 4위에서 13위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87의 승점을 땄으나. 이번 시즌에는 1.77점으로 페이스가 조금 떨어졌다. 리버풀과 첼시가 추락했지만 아스널이 급상승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옛 위용을 찾아가고 있으며,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여전히 4위권 경쟁은 치열하다.
토트넘은 수비 관련 지표가 하락한 게 불안요소다. 공격은 손흥민(최근 7경기 3골 1도움)의 폼이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면서 크게 문제 될 게 없어 보인다. 최근 풀럼, 맨시티와의 리그 2경기 연속 1-0 승리가 수비력 개선의 암시 일 수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이뤄졌다. 향후 7경기 중 6경기가 리그 13위 이하 팀과 대결이다. 탄탄한 수비에 공격력까지 향상된다면 연승 행진과 함께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패닉 지수는 3단계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현재 리그 5위. 4위와의 격차는 승점1. UCL 진출 가능한 4위안에 들 확률 45%, 올 UCL 우승 가능성 1%다.
패닉 지수는 3.
▽AC밀란▽ 현재 리그 6위로 4위와의 승점 차는 없다. 4위 안에 들 확률은 50%이며 올 UCL 우승가능성은 1%다.
유벤투스의 충격적인 부진을 감안하면 지난시즌 스쿠데토의 주인공 AC밀란의 현재 상황은 쉽게 납득이 안 간다. 경기당 1.4골 허용(13위), 슛당 실점 기대 값 0.10(13위) 등 수비에 허점을 보이고 있는데 주전 골키퍼 마이크 메냥의 부상 이탈 후 더욱 악화하고 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해법을 찾는 다면 4위 턱걸이는 가능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패닉 지수는 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현재 리그 4위이며 5위에 승점3 앞서 있다. 다음 시즌 UCL 진출 가능성은 59%이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6승 3무 1패, 경기당 승점 2.1로 구단 명성에 걸맞은 탄탄한 모습을 되찾았다.
패닉 지수는 2로 6개 팀 중 가장 낮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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