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EPL 임금 청구서 공개, '위대한' 아스널, 첼시-맨유 '절반'으로 1위

2023. 3. 18. 21: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연간 임금 청구서'가 공개됐고, 아스널은 위대한 팀으로 거듭났다.

영국의 '미러'는 18일(한국시간) EPL 20개 팀의 연간 임금 청구서 내역을 공개했다. 내용을 보면 '충격적'이다. 가장 많은 임금을 지불한 팀은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고, 많은 돈을 쓰지 않았으면서도 역대급 성적을 내는 팀이 존재했다.

가장 많은 임금을 기록한 구단은 첼시였다. 첼시는 무려 2억 1209만 파운드(3376억원)를 기록했다. 가까스로 2위를 차지한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 클럽은 2억 1187만 파운드(3372억원)의 임금을 지불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1억 8264만 파운드·2907억원), 리버풀(1억 5878만 파운드·2527억원), 토트넘(1억 1043만 파운드·1757억원), 아스널(9887만 파운드·1573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EPL 2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임금을 지불한 팀은 브렌트포드(3017만 파운드·480억원)로 드러났다.

임금 지불과 성적은 비례하지 않았다. 임금 6위 아스널이 현재 승점 66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가 2위, 맨유가 3위, 토트넘이 4위다. 임금 1위 첼시는 리그 10위로 처져있고, 임금 3위 리버풀 역시 6위다. 임금 꼴찌 브렌트포드는 8위로 선전하고 있다.

이에 영국의 '더선'은 아스널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이 첼시와 맨유의 절반도 안 되는 임금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적은 임금에도 이런 성적을 내고 있다. 아스널은 EPL 빅6 중 가장 적은 임금을 받는다"고 표현했다.

[임금 순위표, 아스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