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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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유리몸' LB 내친다→리버풀 로버트슨 영입 착수 (英 독점)

기사입력 2023.05.24 15:30 / 기사수정 2023.05.24 17:4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세계적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 레프트백 앤디 로버트슨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간) "레알은 페를랑 멘디를 대체하기 위해 리버풀 레프트백 로버트슨을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50억원)에 영입하려는 충격적인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지난 시즌 라리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 최고 명문팀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던 레알은 이번 시즌 두 대회 모두 우승에 실패했다.

리그에서는 라이벌 바르셀로나에게 우승컵을 내줬고, 승점 차는 무려 14점이나 뒤져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잉글랜드 강호 맨체스터 시티에게 패해 4강 탈락했다.



레알은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리몸' 페를랑 멘디가 버티고 있는 왼쪽 수비 자리를 강화할 계힉이다.

2019년 올랭피크 리옹에서 4200만 파운드(약 690억원)에 레알로 이적한 멘디는 이번 시즌 대부분 기간을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시즌 초반까지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으나 1월 말 부상으로 쓰러진 후 지난 14일 헤타페전이 돼서야 간신히 복귀했다. 멘디가 부상으로 빠진 기간 동안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레프트백으로 뛰어야 했다.

시즌 총 27경기에 출전. 부상으로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한 멘디를 대신해 새 레프트백 자원을 찾겠다는 레알이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핵심 알폰소 데이비스와 연결됐지만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이 2025년까지인데다, 뮌헨이 판매 불가 자원임을 밝히면서 영입이 어려워졌다.

로버트슨도 리버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고, 2026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리버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된 레알의 제안이 달콤한 유혹이 될 거라는 내용이다.

한편, 레알은 로버트슨 외에도 중원에 주드 벨링엄 공격에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갈락티코 3기'가 결성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사진=PA Wire,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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