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최저임금·근로시간 '대국민 서명운동' 돌입

강성규 기자 2018. 9. 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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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3일 최저임금 및 근로시간제도 개선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정기국회 기간 중 소득주도 성장론에 기반한 정부의 경제정책에 겨냥한 원내·외 동시 총공세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이번 정기국회를 맞이해 5인 미만 소상공인, 자영업 사업자들이 최저임금을 자율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한국당 300만 당원들과 함께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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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개회에 맞춰..'소득주도' 원·내외 총공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9.3/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자유한국당은 3일 최저임금 및 근로시간제도 개선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정기국회 기간 중 소득주도 성장론에 기반한 정부의 경제정책에 겨냥한 원내·외 동시 총공세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이번 정기국회를 맞이해 5인 미만 소상공인, 자영업 사업자들이 최저임금을 자율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한국당 300만 당원들과 함께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도 법정근로시간 52시간을 준수하면서도 노사 내지 사용자, 근로자 등 당사자간 합의에 의한 연장과 납기기일 등 (업무 과중 시기) 시간연장 부분은 노사 사용자 근로자간 자율적 합의에 의해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아 서명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회동 등에서) 당정청이 지난 주말 전원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의 중단 없는 전진을 결의한 문재인 정권의 오기에 대해 (비판하고), 절대 국회가 부화뇌동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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