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北 핵실험장 폐기 공개? 또 하나의 쇼에 불과"

입력
수정2018.04.29. 오후 2:27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미 핵무기 완성해 핵실험장 폐기는 의미 없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이형진 기자 = 자유한국당은 29일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이 과정을 국제사회에 공개하기로 한 데 대해 "또 하나의 쇼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북한은 이미 6번의 핵실험을 통해 핵무기를 완성했기 때문에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핵을 어떻게 폐기할 것인가, 언제까지 폐기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있어야 진전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핵을 이미 보유한) 인도, 파키스탄 등 사례를 보면 6번 이상 핵실험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kukoo@news1.kr

▶ [뉴스1] 채널설정하기 ▶ 제보하기

▶ ‘6·13지방선거’ 뉴스보기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