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중국 마스크 130만개 리콜..절반 이미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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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수입한 마스크가 품질 기준에 미달함에 따라 리콜 조치했다고 AFP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성명에서 "1차 품질 검사를 실시한 후 기준 미달이라는 것을 발견했다"며 "2차 품질 검사에서도 중국산 마스크는 품질 기준을 맞추지 못해 선적된 물건을 전량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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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네덜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수입한 마스크가 품질 기준에 미달함에 따라 리콜 조치했다고 AFP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성명에서 "1차 품질 검사를 실시한 후 기준 미달이라는 것을 발견했다"며 "2차 품질 검사에서도 중국산 마스크는 품질 기준을 맞추지 못해 선적된 물건을 전량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앞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추가 선적분에 대해서는 특별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는 해당 마스크를 중국 제조업체로부터 지난 21일 전달받았으며, 이미 일부는 병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당 마스크는 FFP2 제품으로 130만개가 리콜 대상이지만 60만개는 이미 병원에 유통됐다고 현지 NOS 방송이 전했다.
해당 마스크는 얼굴에 밀착이 안 되거나 필터가 불량이라고 NOS가 밝혔다.
한편 프랑스의 올리비에 베랑 보건장관은 중국 등으로부터 마스크 10억개 이상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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