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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순실, 청와대에서 박근혜 보톡스 시술”

기사승인 2016.10.31  12: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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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적으로 靑에 의사 들여…전문의 “시술에서 정상 회복 7시간 소요”

최순실씨가 의사를 데리고 정기적으로 청와대에 들어가 피부과 시술을 해줬다는 진술이 나왔다.

최순실씨의 최측근 A씨는 <고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순실씨가 6개월에 한번 가량 정기적으로 의사를 대동하고 청와대에 들어갔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의사로 하여금 얼굴에 100방 가량 주사를 놓는 일명 ‘연예인 보톡스’ 시술을 해줬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최순실씨 주변에 피부과 의사들이 많았는데 특히 야매(불법) 시술을 좋아했다”며 “하지만 대통령이 외부에 드러나는 일이므로 피부 관리를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그냥 넘어갔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씨의 또 다른 측근 B씨도 “한번은 순실 언니에게 ‘요즘 VIP가 예뻐졌다’고 말하자 빙그레 웃으며 ‘그럼, 너도 소개해줄까’라고 말을 하기에 최순실씨가 대통령에게 피부시술도 시켜주는 줄 알고 있었다”고 <고발뉴스>에 말했다.

   
▲ 일명 '연예인 보톡스' 시술은 폴리디옥사논(PDO)이라는 일종의 고체화된 실을 진피와 피하지방 사이에 주사바늘을 이용해 매립하는 시술법이다. ⓒ go발뉴스

<고발뉴스> 취재결과, 이른바 연예인 보톡스 시술은 피부 리프팅을 위해 폴리디옥사논(PDO)이라는 일종의 고체화된 실을 진피와 피하지방 사이에 주사바늘을 이용해 매립하는 것으로 강남일대 피부과를 중심으로 성행하는 시술로 일명 ‘매선침’ 시술로도 알려져 있으며, 시술비는 200~300만원 선이다.

시술자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근육에 약물을 넣는 보톡스 시술과 병행해 실시되며 100개에서 200개 가량의 실을 보통 1시간에서 길게는 2시간에 걸쳐 피부에 매립하는데, 그 결과 매립된 폴리디옥사논이 체내에서 녹으며 신생 콜라겐을 만들게 되어 피부 리프팅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전문의는 고발뉴스에 “시술시 장시간에 걸쳐 피부 고통이 이어지므로 프로포폴 등 수면유도제를 이용해 환자를 잠재우는게 통례이며 시술에서 정상적 회복까지는 통상 7시간 가량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 go발뉴스

이와 관련해, 성형외과 전문의 H씨는 “폴리디옥사논 매립 시술은 일명 ‘동안’(童顔)시술로 불리며 대표적인 항노화 시술”이라고 전제하고 “시술시 장시간에 걸쳐 피부 고통이 이어지므로 프로포폴 등 수면유도제를 이용해 환자를 잠재우는게 통례이며, 시술에서 정상적 회복까지는 통상 7시간 가량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고발뉴스의 탐사프로그램인 <이상호의 사실은>을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 <사실은> 1~5회 다시 보기 

이상호 대표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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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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