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현장봤다면 소방관 비난 못한다" 제천 주재기자가 찍은 진실

  • 작성자: 모닥불소년
  • 비추천 0
  • 추천 26
  • 조회 8325
  • 이슈빠
  • 2018.01.19
   
     21일 오후 4시께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대형 목욕탕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제천소방서 제공)

제천 화재 참사를 최초 보도한 제천 지역 기자들이 화재 초기 10분간의 화보와 함께 왜곡된 진실에 대해 보도했다.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와 투데이제천단양 정재화 기자는 18일 “제천 화재 참사의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며 “2017년 12월 제천 화재 참사를 다른 한편으로 붉은 완장을 찬 기자들과 정치인들이 소방관들을 펜과 혀로 죽여 희생양으로 삼은 문화(文火)대참사로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이들은 “제천 주재기자들은 중앙 기자들보다 빨리 화재 현장에 도착했고,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오후 4시부터 4시10분 사이에 현장에 도착해 취재한 기자는 전무했다”며 “초기의 화재 상황을 모르면서 누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소방관을 수사할 수 있으며, 누가 소방관들이 직무를 유기하고 책임을 방기했다고 기사를 쓸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또 “29명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었으니 상을 바랄 수는 없지만 그들(소방관들)의 사투는 진실의 기록으로 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화재 당일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인 오후 3시58분 화재 현장은 이미 연기와 화염으로 뒤덮여 있다. 사진 제공 =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 투데이제천단양 정재화 기자

이들은 “4시에 화재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소방 인력이 모자라 무거운 소방호스를 2인 1조로 매야 함에도 혼자 짊어지고 불길로 뛰어들었다. 이미 연기와 화염으로 뒤덮여 1,2층은 앞을 분간할 수도 없었으며, LPG 탱크는 일촉즉발의 위기였다”며 “초기 화재 현장을 보지도 못한 기자들이 유가족의 진술만을 듣고 진실을 검은 연기로 뒤덮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제천 주재기자들은 “금일 제천뉴스저널은 전국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12월 21일 오후 3시59분부터 4시10분까지 제천 용두동 화재 현장 상황을 화보로 전한다”며 당시 화재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소방대가 도착하기 직전인 오후 3시59분 화재 현장은 불길과 화염이 난무한 상태다. 사진 제공 =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 투데이제천단양 정재화 기자

화재 당일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인 오후 3시58분 화재 현장은 이미 연기와 화염으로 뒤덮여 있다.

소방대가 도착하기 직전인 오후 3시59분 화재 현장은 불길과 화염이 난무한 상태다.

4시1분 LPG 탱크 주변은 화마에 휩싸여있다. 사진 제공 =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 투데이제천단양 정재화 기자

4시1분 LPG 탱크 주변은 화마에 휩싸여있다.

제천 주재기자들은 “어느 누가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LPG 탱크 화재진압을 외면할 수 있었겠냐”며 “소방관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폭발을 막으려 최선을 다했지만 현장을 보지도 못한 중앙 언론의 기자들이 소방관들을 매도하고 진실을 왜곡했다. 이 사진을 보고도 소방관들의 과실과 직무유기를 물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4시6분. 사진 제공 =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 투데이제천단양 정재화 기자


<중략>


추천 26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Cjmedia님의 댓글

  • 쓰레빠  Cjmedia
  • SNS 보내기
  • 기레기가 사회악
0

백설아범님의 댓글

  • 쓰레빠  백설아범
  • SNS 보내기
  • 자극적인 내용으로 클릭수 올려서 광고수익 얻을려고 왜곡뉴스 쓰지말고
    현장나가고 직접 물어보고 팩트체크해서 진짜 기사를 써라.
1

NYPD님의 댓글

  • 쓰레빠  NYPD
  • SNS 보내기
  • 쩝....
0

사라진588님의 댓글

  • 쓰레빠  사라진588
  • SNS 보내기
  • 그렇지요..
0

삼성국민카드님의 댓글

  • 쓰레빠  삼성국민카드
  • SNS 보내기
  • 소방관 마녀사냥은 그만
0

적당히하자쫌님의 댓글

  • 쓰레빠  적당히하자쫌
  • SNS 보내기
  • 어쨌든 희생된분들만 안타깝지요.그 분들을 이용해 선동하려는 쓰레기들이 제일 문제입니다.
1

dsfo님의 댓글

  • 쓰레빠  dsfo
  • SNS 보내기
  • 모든 화살을 소방관에게 돌리기엔사고가 너무 컸다.결과는 참혹하고 유가족에게는애도를 표하는 바지만소방관들에게 저상황에서 안구하고 뭐했냐는건아예 불구덩이에서 같이 타죽으라는것 밖에 되지않는다. 소방관이라고 불사조인줄 아나보네.
1

EmpireDevil님의 댓글

  • 쓰레빠  EmpireDevil
  • SNS 보내기
  • 이렇게 했어도문제 저렇게 했어도 문제 왜냐고 죽은사람이 많았기때문...
1

뉴스님의 댓글

  • 쓰레빠  뉴스
  • SNS 보내기
  • 기레기새끼들 소방관한테뒤집어씌우냐....건물주나족치지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7298 유머빠 요플레 먹을때 개꿀인 부분.jpg 6 제습gI 01.17 12825 13 0
7297 유머빠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저렴한 피시방 6 ㅎㅎㅎㅎㅎㅎㅎ 01.17 17461 15 0
7296 이슈빠 쥐박이 입장 표명 전문 12 hangover 01.17 12714 25 0
7295 이슈빠 철새라서 다시 돌아가네.jpg 10 shurimp 01.18 7923 29 0
7294 이슈빠 먼저 뺨 때린 버스기사에 '발차기'로 반… 11 이론만 01.18 8932 20 0
7293 이슈빠 [단독] "박유천 반려견에 얼굴 물려 후… 13 윤호입니다 01.18 7739 22 0
7292 이슈빠 Jtbc대단하다. . .다스 임원들 '수… 9 정의로운세상 01.18 13066 32 0
7291 이슈빠 직원들한테 개고기를 삶으라는 은행 9 NEWCHANCERY 01.18 11325 28 0
7290 유머빠 한 때 혁명이였던 핸드폰들 . JPG 7 러러호 01.18 9217 14 0
7289 유머빠 넘어져도 일어설 줄 알게 되었다는 그분 8 목캔디 01.18 7422 24 0
7288 유머빠 일본, 여고생 발냄새 맛 카라아게(치킨)… 8 kawnl 01.18 8404 14 0
7287 유머빠 아이스하키 단일팀 새로운관점 8 꼬리곰탕 01.18 7200 17 0
7286 유머빠 불법주차 단속 6 물구나무 01.18 13992 13 0
7285 유머빠 황과장님~.jpg 7 드렁큰고양이 01.18 12740 16 0
7284 유머빠 눈 온 날의 테러리스트 6 폭스바겐세일 01.18 13484 15 0
7283 얼짱몸짱 매번 볼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온누리녀 6 안늉해으 01.18 12633 18 0
7282 이슈빠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한 여성의 글 5 오렌지는사과 01.18 16146 33 0
7281 유머빠 이해할수 없는 알바생 6 정연없이사나마나 01.18 20438 14 0
7280 이슈빠 유시민 작가는 정말 대단합니다.... 새… 11 커피 01.19 16644 27 0
7279 이슈빠 미군 수송대대 부대 마크 6 양화대교 01.19 18604 45 0
7278 이슈빠 현장봤다면 소방관 비난 못한다" 제천 주… 9 모닥불소년 01.19 8329 26 0
7277 이슈빠 국쌍 언터처블 나경원 10 분화된공중 01.19 10644 29 0
7276 이슈빠 흔한 일본인 10 DNANT 01.19 10772 28 0
7275 이슈빠 펌] 남양 제품 판매 중단시킨 어느 네티… 9 닛큐 01.19 8400 29 0
7274 유머빠 유병재의 팀킬 5 그루 01.19 7570 18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