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오브쓰레빠



본문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립고 일본군 위안부 교육 배운다!

  • 작성자: 갈릭
  • 비추천 0
  • 추천 71
  • 조회 23700
  • 정치/경제빠
  • 2015.12.22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립고교생들이 2017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배운다. 캘리포니아주 공립 10학년(한국 고교 1년생)에 적용되는 역사·사회과학 교육과정 개정안 초안에 위안부 문제가 새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 교육국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웹사이트(www.cde.ca.gov/ci/hs/cf/)에 게재한 역사·사회 교육과정 지침 개정 2차 초안에 따르면 “일본군은 제2차 세계대전 이전과 전쟁 중에 이른바 성노예인 위안부들을 점령지에 강제로 끌고 갔다”고 서술했다. 미 공립고교 교과과정에 위안부 문제를 넣으려는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안에는 또 “위안부들은 제도화된 성노예로서 20세기 최대의 인신매매 사례로 가르칠 수 있다”, “위안부로 끌려간 여성들의 수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수십만여명이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갔다는 게 중론이다”라는 내용도 담겨 있다. 이 역사·사회 교육과정 지침은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수업과 교과서 집필의 기준이 되는 것으로, 위안부 관련 내용은 15장(10학년용) 468쪽에 나와 있다.

캘리포니아주 교육국은 내년 1∼2월 이메일 등으로 의견을 청취한 뒤 5월부터 공청회를 열고 교과과정 개정안 완성본 작성에 들어간다. 이후 1년간 교과서를 집필하고 2017년 9월 학기부터 주 내 공립학교에서 새롭게 개정한 역사·사회 교과서로 수업을 할 예정이다. 이번 초안이 교과서에 반영되면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의 잔인성을 캘리포니아주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고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곧바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다’라는 기존의 주장을 펼치며 관련 내용을 교과서에서 빼거나 최소화하는 데 힘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의 맥그로힐 출판사가 교과서에 위안부 강제 동원 관련 내용을 싣자 일본 정부는 뉴욕총영사관 등을 통해 맥그로힐 측에 수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나 맥그로힐 측은 위안부 관련 기술을 바꾸지 않겠다며 수정 요구를 일축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그런데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빼려고 했던거 아세요?

 

일본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자극될만한 위안부 내용을 줄이고 있죠.

 

미국에서는 아시아계 하원의원들의 수년간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정작 우리나라 정부는 한건 없구요. 정말 한거 없습니다.

 

맥그로힐은 미국 출판사인데요. 절대 바꾸지않겠다고 했다네요.

 

하지만 이게 내년 2월까지 내용 확정이라 일본 우익들이 대대적으로 로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저게 나와버리면 최소한 미국 서부에서는 일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어떤 로비에도 저 내용 그대로 나와야할텐데요..

 

한국 정부에서 지금이라도 일본 정부 로비를 막는 역할 좀 했으면 좋겠네요.

 




추천 7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당근빳떼루님의 댓글

  • 쓰레빠  당근빳떼루
  • SNS 보내기
  • 피해국인 우리나라에서는 빼려고 하는데... 미국은 오히려 추가를 하네요.
0

레지스탕님의 댓글

  • 쓰레빠  레지스탕
  • SNS 보내기
  • 감사합니다. 우리가 해야될 일을 대신해주네요
0

니얼미님의 댓글

  • 쓰레빠  니얼미
  • SNS 보내기
  • 우리는 근대화 축소에 독립군에 제대로 기입이 될지 안될지 모르는 작가미상의 국정교과서가 2017년 나오는데 미국은 위안부가 교과서에 실리다니...
0

psy6969님의 댓글

  • 쓰레빠  psy6969
  • SNS 보내기
  • 일본의 엄청난 방해가 예상되오나 강대국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꼭 2017년에 그 교과서를 볼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0

까망베르베르님의 댓글

  • 쓰레빠  까망베르베르
  • SNS 보내기
  • 우리는 2017년도에 빠질껄 걱정해야됩니다.
0

coolingboy님의 댓글

  • 쓰레빠  coolingboy
  • SNS 보내기
  • 미국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제대로 배우겠네
0

여백없음님의 댓글

  • 쓰레빠  여백없음
  • SNS 보내기
  • 여가부가 제대로 일을 하려면 이런걸 해야되는데 매번 쓸데없는 일이나 하고 있고...
0

그냥가님의 댓글

  • 쓰레빠  그냥가
  • SNS 보내기
  • 한국 정부 뭐하고 있냐??
0

y02571님의 댓글

  • 쓰레빠  y02571
  • SNS 보내기
  • 우리가 피해자인데 정작 우리는 배울지 안배울지 모르는데 미국이 배우네
0

소시지빵쩜님의 댓글

  • 쓰레빠  소시지빵쩜
  • SNS 보내기
  • 미치겠다ㅎㅎㅎ 다른나라에서는배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없앤다...ㅎㅎㅎ
0

wpdlf님의 댓글

  • 쓰레빠  wpdlf
  • SNS 보내기
  • 와 굿뉴스다.
    우리나라 교과서보다 미국교과서가 더 낫네
0

딜러님의 댓글

  • 쓰레빠  딜러
  • SNS 보내기
  • 우리나라는 일본 눈치봐서 위안부 문제 자제하고, 미국은 정의롭게 알리려고 하고.. 주객전도
0

R8OOOO님의 댓글

  • 쓰레빠  R8OOOO
  • SNS 보내기
  • 하이고... 한국의 여성부는 뭐하냐? 이런거 앞장서서 이슈화 해야 하지 않을까?? 남자들 족칠 생각만 하지 말고..
0

진중권님의 댓글

  • 쓰레빠  진중권
  • SNS 보내기
  • 일제 식민지 역사의 근대화 기여론 누가 지껄이고 다니더라???
0

미친개님의 댓글

  • 쓰레빠  미친개
  • SNS 보내기
  • 미국은 배운다는데 정작 우린 배우고 있냐
0

공시효력발생님의 댓글

  • 쓰레빠  공시효력발생
  • SNS 보내기
  • 좋은 소식입니다.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미국 학생들부터 그 추악한 일본의 모습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0

천리망아지님의 댓글

  • 쓰레빠  천리망아지
  • SNS 보내기
  • 그나마 미국에서나마 위안부를 배울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국사에서는 빠지겠지만 미국 세계사에는 남아있겠죠.
0

reddevilss님의 댓글

  • 쓰레빠  reddevilss
  • SNS 보내기
  • 미국 학생들이 우리학생들보다 위안부의 생각을 더 많이 하겠네요.
0

지정상혼님의 댓글

  • 쓰레빠  지정상혼
  • SNS 보내기
  • 국정 교과서 집필진들이여. 보고 있느냐?
0

메를자켓님의 댓글

  • 쓰레빠  메를자켓
  • SNS 보내기
  • 정작 우리나라에서 시작해야될것을 다른나라에서 시작하는 현실이 아쉽네요. 국민 모두가 부끄러워해야될 일인듯 보입니다.
0

불나방홍이님의 댓글

  • 쓰레빠  불나방홍이
  • SNS 보내기
  • 미국을 통해서 일본군의 만행이 전세계에 알려지길 바라는 수밖에
0

쓰레빠관리자님의 댓글

  • 쓰레빠  쓰레빠관리자
  • SNS 보내기
  •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당 글은 쓰레빠 공지 기준에 근거하여, 甲오브쓰레빠에도 복사되었습니다!
0

ㅡ노트북은애플ㅡ님의 댓글

  • 쓰레빠  ㅡ노트북은애플ㅡ
  • SNS 보내기
  • 감사합니다ㅠㅠ
0

칫솔님의 댓글

  • 쓰레빠  칫솔
  • SNS 보내기
  • 내 마음속 깊은 곳에는 이런 상황을 외치고 있다.
    미국 학생들이 일본인의 실체를 알아서 일본 학생들을 왕따시키길... 하지만 그래서는 안되는 거겠지.. 그냥 내 맘 속이 그렇다..
0

michelle님의 댓글

  • 쓰레빠  michelle
  • SNS 보내기
  • 우리 정부도 좀 적극적으로 움직여라 쫌!!!!!!!
0

닛큐님의 댓글

  • 쓰레빠  닛큐
  • SNS 보내기
  •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었으면 엄청난 활동을 했을텐데... 일본의 독도 탐사선도 폭격하라고 하신 분이니 일본 신경쓰겠어?
0

드렁큰고양이님의 댓글

  • 쓰레빠  드렁큰고양이
  • SNS 보내기
  • ↑ 그리고 이명박 정부때 그 독도탐사선이 다시 기어들어오기 시작했죠
0

군짱님의 댓글

  • 쓰레빠  군짱
  • SNS 보내기
  • 한국에서는 줄이려고 하고 미국에서는 늘리려고 하고 어디가 위안부 피해를 있는 나란지.....
0

이태리남자님의 댓글

  • 쓰레빠  이태리남자
  • SNS 보내기
  • 미국에 감사하네요
0

유수님의 댓글

  • 쓰레빠  유수
  • SNS 보내기
  • 미국에 있는 하원의원들이 진짜 저거 이루려고 고생 많이 했습니다.
0

甲오브쓰레빠



甲오브쓰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분류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3573 이슈빠 (추가) 낸시랭 남편 왕진진, 장자연 리… 15 자유시간 12.29 23617 20 0
13572 연예/스포츠빠 유재석의 효과를 누리는 FnC 23 뛸뚜 07.27 23611 70 1
13571 유머빠 전설의 자지자랑 9 펜톡 04.04 23611 18 0
13570 유머빠 홍대 누드모델 남 근황 8 뒷좌석 05.16 23611 19 0
13569 사회빠 수면내시경 최대 수만명 성추행한 병원명 29 고발 01.20 23606 66 0
13568 이슈빠 좃선일보 손녀 클라스 14 얼굴이치명타 11.22 23603 27 0
13567 유머빠 요즘 리얼돌 수준 3 팥히 05.26 23598 12 0
13566 유머빠 우리나라 군인 4컷 요약 7 Crocodile 08.05 23597 25 0
13565 얼짱몸짱 포차에서 허리운동 하는 여자ㅗㅜㅑ 8 흠뻑 12.06 23597 18 0
13564 정치/경제빠 안전에 쓰라고 예산줬더니 만찬을 즐기는 … 20 blueblood 09.15 23573 55 0
13563 공지 쓰레빠 서버 증축을 위한 서버 점검 시간… 3 쓰레빠관리자 10.09 23565 3 0
13562 유머빠 눈화장의 중요성 12 야식왕 03.12 23550 17 0
13561 유머빠 헬스장에서 깨우친 아재 6 추리탐정코난 04.13 23548 15 0
13560 정치/경제빠 성남시, 모든 청년에게 수당 주는 청년배… 25 킨킨 09.30 23547 77 5
13559 이슈빠 양예원 목격담 .jpg 7 alsdudrl 09.06 23544 25 0
13558 정치/경제빠 MB 연설문 담당하던 비서관 2명, 안철… 25 야누스의면상 01.08 23542 65 13
13557 얼짱몸짱 3월에 국내에서 아이돌 데뷔 한다는 AV… 7 xiuchen 02.27 23542 16 0
13556 사회빠 현재 우리나라 스키장이 불황인 이유 26 네트워크 02.04 23538 82 0
13555 유머빠 박찬호, 이시영 돌아와라 9 ZALMAN 09.12 23533 22 0
13554 유머빠 전립선 마사지.mamhwa 6 ssook 12.29 23528 20 0
13553 이슈빠 이정현 "누가 탄핵하면 장지진다했냐..1… 11 법대로 12.05 23527 32 0
13552 유머빠 성인영화에서 사용하는 연출 기법 9 상쾌한아침 07.02 23525 15 0
13551 유머빠 왁싱 받다 설사.... 7 똥칠갑 06.19 23520 19 0
13550 사회빠 ㅅㅂ옥시..폐손상 원인이 황사??? 77… 24 엔코프 04.24 23518 29 0
13549 정치/경제빠 국가 패소로 친일 후손에 반환된 토지 2… 22 Lens 08.14 23510 69 3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