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디지털성범죄 집행유예 비율 매년 늘어.."형량 높여도 소용없어"

  • 작성자: 베른하르트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78
  • 2020.10.17
올 6월 기준 48.9% 달해.."법원 인식 국민 눈높이에 못미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집행유예 선고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지난 2018년부터 정치권이 관련법을 개정, 처벌 수위를 높였으나 법원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대법원으로부터 최근 5년간(2015~2020년 6월) 디지털성범죄 1심 재판 결과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집행유예 비율은 2015년 27.7%에서 2016년(31.9%), 2017년(33.8%), 2018년(40%), 2019년(44.7%)를 거쳐 지난 6월 기준 48.9%로 증가세를 보였다.



디지털 성범죄가 오히려 늘어나는 배경에는 집행유예 선고 비율이 늘어나는 등 법원의 솜방망이 처벌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도 지난 4월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된 엄중한 현실을 인식하고 기존 판결례에서 선고된 양형보다 높은 엄중한 양형기준 설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낸 바 있다.

소 의원은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270만을 육박하는 등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큰데, 법원의 인식은 여전히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아무리 국회가 형량을 높여도 법원이 선고를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했다.

http://news.v.daum.net/v/20201016153715709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18179 '김봉현 폭로' 진실공방...법무부 감찰 착… patch 10.17 724 0 0
118178 D-18 미국 대선 현재 판세.jpg 판피린 10.17 873 0 0
118177 무음 카메라 앱으로 '도촬'하던 40대…승… Z4가이 10.17 1063 0 0
118176 요즘 신도시 상가의 현실 1 폭폭 10.17 1815 0 0
118175 택배기사가 다리힘 풀린 이유 1 뉴스룸 10.17 1499 2 0
118174 빡친 제네시스 생활법률상식 10.17 1653 0 0
118173 한숨 나오는 무단횡단 7 삼성국민카드 10.17 1238 11 0
118172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하는 진짜이유 1 patch 10.17 1040 0 0
118171 서양인들 사이에서 차별받는 머리색 1 wlfkfak 10.17 1187 2 0
118170 50 : 50 킥보드사고 1 결사반대 10.17 1104 0 0
118169 대한민국에 활동중인 동남아 조폭 1 배고픈심장 10.17 1299 2 0
118168 세경고 급식 영양사 근황 1 이슈가이드 10.17 1513 0 0
118167 라임사태에 대한 한짤 논평 marumaru 10.17 980 0 0
118166 성관계 영상·나체사진 몰래 찍어 지인에 유포… dimension 10.17 1205 0 0
118165 "왕비 차량 운행방해 태국 시위 참가자 종신… 1 뽀샤시 10.17 1071 0 0
118164 학원 화장실에 카메라 설치..강사들 불법 촬… sflkasjd 10.17 895 0 0
118163 * 각국의 대미-대중 무역량 상대비교*(19… 소련 10.17 775 0 0
118162 손예진, '투기'냐 '투자'냐…160억 건물… 암행어사 10.17 1327 0 0
118161 홍남기 피해 방지법 나온다. 애니콜 10.17 648 0 0
118160 ‘무함마드 만화’ 보여준 프랑스 교사, 길에… sflkasjd 10.17 761 1 0
118159 부장검사 배우자까지 선물 로비..김봉현 로비… 신짱구 10.17 1130 0 0
118158 '아들 의혹'에 입뗀 나경원 "엄마로서 뭐라… 1 슈퍼마켓 10.17 873 0 0
118157 박덕흠...가족회사 낙찰 의혹도 불거져 김웅롱 10.17 790 0 0
118156 충격적인 북극의 변화..."상상 못 할 상황… 1 never 10.17 1182 0 0
118155 '아들 의혹'에 입 뗀 나경원 "엄마로서 뭐… 세포융합 10.17 581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