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반려인 지원사업' 2021년 정규 편성
개·고양이 등 키우는 저소득층 86.9%
"양육 통해 긍정적인 사고 얻어" 호평
예방접종비 등 경제적 어려움 많아
37.7% "생활비 줄여서 대응" 답해
시 "2021년 200마리 이상 맞춤 서비스"
중성화수술·건강검진 등 복지 제공
“개를 키우고 나서부터 말을 많이 하는 등 삶이 바뀌었어요.”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A(75)씨는 적적한 마음에 최근 강아지를 한 마리 데려와 키우고 있다. 이웃이 이사 가면서 키우지 못하게 된 강아지를 딸이 입양해 가져다준 것. A씨는 강아지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삶의 낙이라고 했다. 그는 “같이 산책도 하고 너무 좋다”면서 “사는 날까지 정성스럽게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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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시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4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던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사업을 정규사업으로 편성해 올해부터 확대하기로 했다.
개·고양이 등 키우는 저소득층 86.9%
"양육 통해 긍정적인 사고 얻어" 호평
예방접종비 등 경제적 어려움 많아
37.7% "생활비 줄여서 대응" 답해
시 "2021년 200마리 이상 맞춤 서비스"
중성화수술·건강검진 등 복지 제공
“개를 키우고 나서부터 말을 많이 하는 등 삶이 바뀌었어요.”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A(75)씨는 적적한 마음에 최근 강아지를 한 마리 데려와 키우고 있다. 이웃이 이사 가면서 키우지 못하게 된 강아지를 딸이 입양해 가져다준 것. A씨는 강아지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삶의 낙이라고 했다. 그는 “같이 산책도 하고 너무 좋다”면서 “사는 날까지 정성스럽게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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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시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4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던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사업을 정규사업으로 편성해 올해부터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