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221화 (2017년 6월 1일 방영) 중

(1)

전원책 : "(비정규직은) 계약에 따라 서로의 편의에 맞춰 근로조건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편리함도 있다. 정규직화를 강제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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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 "임원 차량 기사 같은 필요한 직종까지도 비정규직화! 그게 잘못됐다는 것! 기업의 돈벌이를 지고지순한 가치로 인정하고 모든 규제를 풀어주면... 이게 사람을 소모품으로 취급하고 돈을 최고로 치는 문화에서 나온 문제."

↓ (비정규직 시스템의 물질지상주의적, 비인간적 속성에 대한 유시민의 디스에 대해 세계적인 보편적 고용형태(??)라고 반박함)

전원책 : "그건 아니에요. 아웃소싱은 전세계적으로 다 있습니다. 서구에도 있고 미국에도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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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 "전 변호사님, 현실에 있다고 좋은 건 아니라고요."

(2)

전원책 : "인권위 권고 수용지수로 장관 자르면 큰 뉴스가 되겠지만, 우리는 장관은 파리목숨이에요. 특히 농림부 같은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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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 "아니, 농림부는 인권과 관련해서 권고 받을 일이 별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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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 "(농림부는) 구제역일 때 소나 돼지를 생매장하는 거 너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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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 "인권위원회는 호모 사피엔스(사람)만 돌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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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투입 초반에는 그럭저럭 맞는 소리도 했는데, 요새는 논점에서 너무 벗어난 얘기를 하는군요.

개인 생각을 드러내는 것 보다는 법 지식을 읊어주는 게(그것도 전부 동의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차라리 시청자들에게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