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넷플릭스 안 보는 사람도 돈 내고 있다"

  • 작성자: Lens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72
  • 2022.03.24

"망 사업자들이 넷플릭스 이용자 1인당 매달 12달러(약 1만2천원)씩 손해를 보고 있다."

로슬린 레이튼 덴마크 올보르대 박사는 23일 열린 SK브로드밴드의 '국내외 망 이용대가 이슈 해외 전문가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레이튼 박사는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간 망 이용대가 소송'이 세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콘텐츠제공사업자(CP) 넷플릭스의 '망 무임승차'에 대해 전 세계의 비판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SKB와 넷플릭스는 빌앤킵 적용대상 아니다”


레이튼 박사는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와의 항소심에 들고나온 '빌앤킵'(Bill and Keep)에 대해서 반박했다. 빌앤킵은 양사가 등가의 가치를 제공하거나 비용을 댄다면 상호 간 정산을 면제하자는 방침이다.

넷플릭스는 자사의 '오픈 커넥트 어플라이언스'(OCA)로 절감되는 트래픽 양이 많음으로 SK브로드밴드에 망 사용료를 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레이튼 박사는 "통상적으로 빌앤킵이 사용되기 위해선 선결 조건들이 있다"며 "우선 상대방들끼리 거의 유사한 수준의 트래픽을 교환해야 한다는 것, 각자가 빌앤킵을 적용하기로 합의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즉,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의 빌앤킵을 받아들이기로 하지 않은 이상 해당 규정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또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에 등가의 가치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빌앤킵을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는 많은 양의 트래픽을 통신망 사업자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지만, SK브로드밴드는 동일한 양의 트래픽을 넷플릭스에 보내지 않는다. 그래서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등가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92&aid=0002251583&rankingType=RANKING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4351 "영국보다 남아공 변이 더 위험…지금 백신 … 라이브 01.05 473 0 0
14350 위안부 피해자들, 일본 정부 상대 승소 Crocodile 01.08 473 0 0
14349 깍두기 재사용' 부산 돼지국밥집, 영업 재개… 몸짓 03.30 473 0 0
14348 어지럼증·메스꺼움…얀센 백신 부작용에 곳곳 … ZALMAN 04.10 473 0 0
14347 독일에 보낸 서한으로 알아보는 일본인들의 사… 선진국은좌파 04.13 473 0 0
14346 "데이트하자"…산책하는 10대에게 손등 뽀뽀… 기레기 04.13 473 0 0
14345 윤여정도 美아카데미 시상식 참석한다..어제(… 고증 04.14 473 3 0
14344 野 "언론개혁?..與의 불손한 언론통제" 1 이령 04.23 473 1 0
14343 소비자 63% “일본 오염수 방출 결정에 수… 판피린 05.05 473 0 0
14342 머스크, 비트코인 버리고 도지코인 선택한 듯… ABCDE 05.14 473 0 0
14341 백신 논란 '진정?'…국민 절반 "코로나 대… Homework 05.21 473 0 0
14340 내일부터 네이버·카카오 앱에서 '잔여백신' … 삼성국민카드 05.26 473 0 0
14339 여성 신분증만 내면 가산점 주는 경기도 세포융합 05.26 473 0 0
14338 경찰 “손정민 친구 A씨 의류에서 혈흔·DN… domination 05.27 473 0 0
14337 경남도의원 26명, 해체 수준 LH 구조조정… 쿠르릉 05.27 473 0 0
14336 캐나다 원주민학교 터에서 아동 유해 215구… 리미티드 05.30 473 0 0
14335 오세훈 "버스 8일부터, 지하철 9일부터 … 불반도 07.07 473 0 0
14334 8·4대책, 1년째 제자리걸음…과천·태릉이어… 박사님 07.12 473 0 0
14333 백신 안통한다?… 델타보다 더 센 변이 ‘람… patch 07.13 473 0 0
14332 노동부 장관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사건, … 배고픈심장 07.15 473 0 0
14331 "군 장병 마스크 벗는다"…집단면역 실험 … 잘모르겠는데요 08.25 473 0 0
14330 대법 "버스기사 운행 전 대기시간, 노동시간… 국제적위기감 08.30 473 0 0
14329 여장하고 마른 고추 훔친 60대 남성…"추적… 시사 09.07 473 0 0
14328 서울시, 1인가구 '도어지킴이' 시범사업…3… 쉬고싶어 09.09 473 0 0
14327 가스공사 비정규직 1400명 '정규직 전환 … 불반도 11.09 47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