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마다 접종부위 달라…코로나백신은 근육에
일반적으로 인체에 주사를 놓는 부위는 크게 피부·근육·혈관 등으로 나뉜다. 약물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 등을 감안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눠 고려한 것이다.
국내에 도입된 백신 4종(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얀센) 모두 제약사는 접종방법을 '근육주사'로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근육주사'는 주사약을 빠르게 주입해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근육에는 혈관이 풍부해 흡수가 빠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에서 접종부위를 '상완(어깨에서 팔꿈치)의 삼각근에 근육주사한다'고 명시해뒀다.
![](/data/file/0202/1630063424_L9RG2fwK_2wWzmqmgosUI2IsYYIcGK2.jpg)
美CDC "어깨 대신 허벅지 접종 가능"…엉덩이는 불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어깨에 찔러야 한다고 알려졌지만, 허벅지에도 접종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코로나19 백신 4종(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얀센)의 접종부위에 대해 기본적으로 '상완 삼각근'을 권장했고, 대체부위로 '허벅지(대퇴부)'를 명시했다.
그렇다면 왜 세계의 많은 의료기관이 코로나19 백신을 허벅지가 아닌 어깨에 맞도록 하는 것일까. 어깨에 접종할 경우 소매만 걷으면 되기 때문에, 바지를 내렸다 올리는 수고로움을 줄일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른 시일 내에 접종률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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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어깨 근육은 주사 접종이 편리하며, 다른 신체부위보다 통증을 덜 느끼는 부위"라며 "접종을 효율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고, 탈의실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부분의 접종자가 어깨에 주사를 맞을 예정이기 때문에, 일부 의료기관의 경우 허벅지에 접종하는 훈련을 받은 의료진이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
http://naver.me/GZAeQWcy
일반적으로 인체에 주사를 놓는 부위는 크게 피부·근육·혈관 등으로 나뉜다. 약물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 등을 감안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눠 고려한 것이다.
국내에 도입된 백신 4종(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얀센) 모두 제약사는 접종방법을 '근육주사'로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근육주사'는 주사약을 빠르게 주입해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근육에는 혈관이 풍부해 흡수가 빠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에서 접종부위를 '상완(어깨에서 팔꿈치)의 삼각근에 근육주사한다'고 명시해뒀다.
![](/data/file/0202/1630063424_L9RG2fwK_2wWzmqmgosUI2IsYYIcGK2.jpg)
美CDC "어깨 대신 허벅지 접종 가능"…엉덩이는 불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어깨에 찔러야 한다고 알려졌지만, 허벅지에도 접종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코로나19 백신 4종(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얀센)의 접종부위에 대해 기본적으로 '상완 삼각근'을 권장했고, 대체부위로 '허벅지(대퇴부)'를 명시했다.
그렇다면 왜 세계의 많은 의료기관이 코로나19 백신을 허벅지가 아닌 어깨에 맞도록 하는 것일까. 어깨에 접종할 경우 소매만 걷으면 되기 때문에, 바지를 내렸다 올리는 수고로움을 줄일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이른 시일 내에 접종률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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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어깨 근육은 주사 접종이 편리하며, 다른 신체부위보다 통증을 덜 느끼는 부위"라며 "접종을 효율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고, 탈의실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부분의 접종자가 어깨에 주사를 맞을 예정이기 때문에, 일부 의료기관의 경우 허벅지에 접종하는 훈련을 받은 의료진이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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